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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3.03.18. 류현진 연습경기 첫승 6삼진 (vs밀워키 브루어스)

 

 

밀워키전: 승리투수 5 2/3이닝 3안타 1실점(1자책) 2볼넷 6삼진

 

 

밀워키 브루어스 선발엔트리

 

1번-카를로스 고메즈

 

2번-도니 머피

 

3번-조나단 루크로이

 

4번-알렉스 곤잘레스

 

5번-크리스토퍼 데이비스

 

6번-테일러 그린

 

7번-콜 가너

 

8번-칼렙 진들

 

9번-헥터 고메즈

 

 

 주전 중견수 카를로스 고메즈, 주전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와 뜬금포 치는 전성기 지난 알렉스 곤잘레스를 제외하고는 그닥 유명하지 않은 선수들이 포진했습니다.

 

 5이닝 동안 88개 투구수 중 54개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6K 1실점으로 훌륭한 투구내용을 보였다. 메이저리그로 건너와 첫 승리를 기록하였다.이로서 AAA급 선수들은 여유롭게 상대할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다만 아쉽게도 3회에 첫 주자 카를로스 고메즈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후속타자 머피에게 폭투와 이은 볼넷으로 무사 1,3루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무너지지 않고 류현진은 이어진 루크로이와 곤잘레스를 좌측 뜬공과 3루 땅볼로 처리해 2아웃을 잡고 후속타자 데이비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움으로서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바깥쪽 코너웍을 하여 삼진을 잡아내고, 체인지업으로 타이밍을 빼았었다. 그리고 저번 경기와 다르게 제구가 잘된 커브를 구사하면서 4개의 그라운드 볼을 유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는 5선발 발탁에 있어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약간의 바램이라면 풀카운트 승부가 많았다는 점에 지금보다 빠른 승부를 했으면 한다. 그리고 바깥쪽 승부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는데 승부구를 바깥쪽으로 가져가도라도 우타자를 상대로 몸쪽 스트라이크를 좀도 잡아야 투구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